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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대승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신중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08:39


과르디올라 감독 ⓒAFPBBNews = News1

"이제 첫 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홈페이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44)이 냉정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고 운을 뗀 뒤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멋진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남은 여정이 험난할 것이다.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말 것"이라며 긴장을 유지했다. 또 "승리의 기쁨도 좋지만 멀리 봐야 한다"고 했다.

이날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1차전(올림피아코스-바이에른 뮌헨)의 승자(3대0 승리)는 원정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토마스 뮐러(2골)와 마리오 괴체(1골)가 '맹폭'을 가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3)은 F조 1위에 올랐다. 2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승점이 같다. 하지만 골득실(바이에른 뮌헨 +3, 디나모 자그레브 +1)에서 앞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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