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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버풀 윙어 라이언 바벨(28·카심파사)이 제라드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벨은 자신의 SNS에 "디우프가 뭘 느꼈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뒤 "나 역시 디우프가 말하는 비 잉글랜드 국적 흑인선수다. 하지만 제라드에게 그 어떤 차별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제라드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디우프가 뭔가 오해했을 것"이라고 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바벨은 2007년 리버풀에 입단했다. 4시즌간 제라드와 함께 뛰었다. 바벨의 발언이 이번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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