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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이번 시즌 맨유 리그우승 못해"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09-13 10:30


퍼디난드 ⓒAFPBBNews = News1

"맨시티가 이번 시즌 리그 우승할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6)가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맨시티가 2위와 7~8점 차이로 리그 우승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맨유는 최소 4위는 할 것이다. 하지만 우승할 것 같지는 않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런 말을 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맨유가 맨시티를 넘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퍼디난드는 "맨시티는 올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맨시티의 미래를 낙관했다.

맨시티는 5전 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수다. 11골-0실점이다. 완벽한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맨유는 3승1무1패로 아스널과 승점이 같다. 하지만 골득실(맨유 +3, 아스널 +2)에서 앞서 2위를 기록중이다.

퍼디난드는 1996년 웨스트햄에서 프로데뷔했다. 2002년 맨유에 입단해 총 455경기(8골) 출전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73)의 지휘 아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나니(28·페네르바체), 뤼트 판 니스텔로이(39) 그리고 박지성(34) 등의 선수들과 함께 맨유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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