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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티보 쿠르투아(23·첼시)가 시즌초 잇따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개막전 퇴장과 계속되는 부진에 이어 이번엔 무릎 부상을 당했다.
쿠르투아는 지난 시즌부터 페트르 체흐(33·아스널)을 밀어내고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올시즌 개막전 스완지 전에서 어이없이 퇴장당한데 이어, 웨스트브로미치(WBA)와 크리스탈 팰리스에 각각 2골씩을 내주며 좀처럼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리그 14위까지 처져있는 첼시의 현실도 쿠르투아의 이 같은 부진과 무관하지 않다.
벨기에 대표팀 주전 GK인 쿠르투아는 지난 4일 보스니아 전과 7일 사이프러스 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복귀 직후 부상을 당해 또다시 팀에 타격을 입히게 됐다.
첼시는 12일 에버턴과 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올시즌 1승1무2패, 승점 4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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