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EPL 주급 1위는 루니…톱10에 맨시티 5명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10 12:07


아구에로, 루니, 투레(왼쪽부터). ⓒAFPBBNews = News1

'맨유 심장'의 가치는 컸다.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바로 웨인 루니(30·맨유)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각) 올시즌 EPL에서 가장 높은 주급(세전)을 받는 선수 10명을 발표했다. EPL 주급 톱10에는 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 단 4팀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시즌 EPL 톱4이자, 올시즌에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들이다.

매체에 따르면 주급 1위는 26만 파운드(약 4억8000만원)를 받는 루니다. 루니는 2014년 맨유와 재계약을 하면서 주급 1위로 올라섰다.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27)와 야야 투레(32)가 24만 파운드(약 4억4000만원)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에당 아자르(24·첼시)와 다비드 실바(29·맨시티)가 각각 4-5위를 차지했고, 메수트 외질(27·아스널)과 라힘 스털링(21·맨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28·첼시), 케빈 데 브루잉(24·맨시티), 존 테리(35·첼시)가 뒤를 따랐다.

팀별로 보면 EPL 주급 톱 10은 맨유 1명, 맨시티 5명, 첼시 3명, 아스널 1명으로 구성됐다. 소위 EPL '큰손' 빅3로 꼽히는 팀들 사이에 외질의 존재가 돋보인다. 주로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비교적 어린 스털링과 노장 테리가 이름을 올린 점도 눈에 띈다. 2014년과 2015년에 재계약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지만, 투레는 2013년에 맺은 계약이다.

EPL 평균 주급은 4만4000 파운드(약 8060만원)이며, 승격팀 번리의 최고 주급자는 1만8000 파운드(약 3300만원)를 받는 조지 보이드(30)다.

EPL 주급 톱 10

1위 웨인 루니(맨유) 26만 파운드


2위 세르지오 아게로(맨시티) 24만 파운드

야야 투레(맨시티)

4위 에당 아자르(첼시) 22만 파운드

5위 다비드 실바(맨시티) 20만 파운드

6위 메수트 외질(아스널) 19만 파운드

7위 라힘 스털링(맨시티) 18만 파운드

8위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17만 파운드

케빈 데 브루잉(맨시티)

10위 존 테리(첼시) 16만 파운드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