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의 상승세가 무섭다.
창원시청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0라운드에서 3대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창원시청은 승점 36점으로 이날 용인시청과 득점 없이 비긴 선두 경주한수원(승점 40)을 4저차로 추격했다. 창원시청은 8경기 무패행진(5승3무)의 고공비행을 이어나갔다. 창원시청은 전반 10분 곽철호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후반 7분 전보훈, 후반 47분 김제환의 연속골로 대승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대전코레일의 명가간 다툼은 '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승리로 끝이 났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전반 14분 '득점 선두' 한건용(9골)과 후반 34분 이형수의 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5위 대전코레일(승점 25)은 후반 12분 김 준이 한골을 넣는데 그치며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4위 목포시청(승점 30)은 강릉시청에 2대1로 승리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이 대전코레일을 제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0라운드(9일)
경주한수원 0-0 용인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 2-1 대전코레일
천안시청 1-0 김해시청
창원시청 3-0 부산교통공사
목포시청 2-1 강릉시청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