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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 스트라이커 앤소니 마샬.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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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의 몸값은 네이마르와 수아레스 수준이다."
바딤 바실리예프 AS모나코 부회장 역시 맨유의 엄청난 제안에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맨유는 이적시장 마지막날 그토록 원했던 최전방 공격수를 얻었다. 주인공은 AS모나코의 10대 공격수 앤써니 마샬이다. 생소한 이름에도 놀랐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이적료였다. 맨유는 마샬 영입에 무려 360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옵션이 모두 발효될 경우 이적료는 5800만파운드까지 늘어난다.
바실리예프는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마샬의 몸값이 5800만파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정말 이상하다. 이 금액은 세계 최고인 선수인 수아레스나 네이마르의 몸값이다"고 했다. 이어 "마샬이 엄청난 제안이 왔다며 우리에게 해법을 물었다. 당연히 우리가 거절할 수 없는 몸값이었다"며 "영국 축구는 다른 재정상태를 갖고 있다. 맨유가 누군가를 사겠다고 결심하면, 이를 막을 수 있는 팀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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