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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출신 조나탄, J리그 진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9-06 10:37


ⓒAFPBBNews = News1

브라질 출신 수비수 조나탄 모레이라(29)의 일본 J리그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칼치오뉴스24는 6일(한국시각)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계약이 만료된 조나탄의 새 둥지가 J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클럽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여러 클럽과 함께 J리그 팀이 조나탄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역시 조나탄의 J리그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크루제이루 유스팀을 거쳐 프로 데뷔한 조나탄은 2011년 산토스(이상 브라질)를 거쳐 그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2년 파르마 임대를 거쳤으나 지난 시즌까지 세리에A 57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결국 인터 밀란이 재계약에 나서지 않으면서 조나탄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 둥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바스쿠다가마(브라질)가 조나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많은 영입리스트의 한 명으로 꼽히는 상황인 만큼 실현 가능성은 반반이다. 이런 가운데 터진 J리그행 관측은 우연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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