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바레인, 우즈베키스탄(76위), 필리핀(125위), 예멘(175위)과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된 북한은 6월 12일에 벌어진 1차전에서 예멘을 3대0으로 물리쳤다. 6월 16일에 평양에서 열린 '난적'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선 4대2로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4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8일 홈에서 충돌할 상대가 필리핀이다.
슈틸리케호가 속한 G조에서는 쿠웨이트(127위)가 '복병'이다. 4일 홈에서 미얀마(162위)를 9대0으로 대파했다. 미얀마는 한국이 2대0으로 간신히 꺾은 팀이었다. 쿠웨이트는 한국과 같이 2승(승점 6)을 기록, 골득실에서도 동률을 이뤄 한국과 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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