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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이코비치, 中 광저우 부리 지휘봉 잡았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8-25 09:52 | 최종수정 2015-08-25 09:52


세르비아 스타 플레이어 출신 드라간 스토이코비치가 중국 광저우 부리의 지휘봉을 잡았다.

광저우 부리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장기 발전을 위해 스토이코비치 감독을 2017년까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팀 향상을 위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세르비아(유고) 출신의 스타 출신이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활약했던 그는 1994년 아시아축구를 경험했다.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도 뛰었다. 그 인연으로 2008년 감독으로 나고야를 이끌기도 했다.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지도자 경력이 풍부하지 않지만, 일본대표팀 감독 후보에 오르는 등 능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3위를 차지했던 광저우 부리는 올 시즌 16개 팀 중 12위에 처져있다. 강등권 싸움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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