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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내내 이어져온 다비드 데 헤아(25·맨유)의 레알 이적설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맨유의 태도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간 데 헤아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382억원) 남짓을 지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맨유는 역대 GK 최고 이적료인 5230만 유로 이상을 줄기차게 요구해 협상은 평행선을 달려왔다.
하지만 데 헤아가 2군으로 강등되는 등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불화마저 드러나면서, 맨유는 이적료+유망주로라도 데 헤아를 이적시킬 뜻을 보인 것. 웨인 루니가 부진한 만큼, 마요랄을 영입해 기존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제임스 윌슨(21)과 경쟁관계를 구축할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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