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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김인성이 직장인으로 변신(?)한다.
인천 구단이 19일 제주와의 홈경기를 맞아 '인유상사 김인성 대리가 쏜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이벤트는 평일 경기 컨셉트에 맞춰 '직장인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2일 포항과의 24라운드 경기서는 직장인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총 5229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올 시즌 인천 구단 평일 최다 관중 기록이다. 이날 관중석을 가득 메운 직장인 팬들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에서 접수하는 직장인 팬들은 EG1 게이트와 WG7 게이트 옆 행사부스에서 명함 또는 사원증을 제시하고 '건전한 회식문화 동참 서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까지 '스피드레이서' 김인성이 마련한 볼비어 맥주와 선진 리얼미트스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은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제주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올 시즌 제주와 3차례 맞대결(FA컵 포함)에서 2승1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FA컵 8강전에서는 권완규와 김도혁의 연속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인천 구단은 이날 경기를 '광성중의 날'로 지정해 인천 U-15팀 소속 학교인 광성중 전교생을 경기장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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