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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16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고양 HiFC와의 원정경기에서 새로운 얼굴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중원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후반기에 합류한 이광진이 부상회복으로 첫 출전이 예상되며, 김동진과 다른 신인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허재원이 빠진 수비에도 박성용 등이 출전, 새롭게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바뀔 대구의 변화가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포인트는 다시 시작된 선두권 싸움이다. 대구는 물론 1, 2위인 상주와 서울이랜드 역시 최근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어떤 팀이 먼저 부진에서 벗어나느냐가 후반기 선두경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비 때마다 새로운 변화로 위기를 극복했던 대구가 이번에도 새로운 카드로 반전에 성공하면서 선두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지 주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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