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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개막전 부상, 전반 41분 교체 아웃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8-09 03:08


ⓒAFPBBNews = News1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개막전에 선발 출격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기성용은 9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2로 뒤진 전반 40분 패스를 시도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기성용은 잭 코크와 교체됐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막판 오른무릎 뼛조각을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부상 후유증 없이 프리시즌을 소화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약 3주간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30분 현재 첼시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전반 23분 오스카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아이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전반 30분 페르난데스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후반 파상공세를 펼친 스완지시티는 후반 7분 고미가 첼시 골키퍼 쿠르투아와의 1대1 찬스에서 페널티킥을 이끌었다. 주심은 쿠르투아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오스카를 빼고 백업 GK 베고비치를 투입했다. 하지만 고미는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현재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에 놓여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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