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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성장'을 기대했다.
이제까지 북한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상당히 약했다. 15번 맞대결 가운데 1승1무13패를 기록했다. 윤 감독은 "그동안 북한과의 경기에서 약했던 세컨드볼 점유율 높이기에 주력했다"면서 "전반전에 잘했다. 좋은 내용보였다"고 평가했다. 결국 후반 추가실점이 아쉬웠다. 윤 감독은 "후반에 가면서 초반 실점했다. 우리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공격과 수비의 라인의 폭이 커진 것이 북한에 패배한 원인이 됐다"고 짚었다. 이어 "세밀한 패스의 차이가 북한과의 차이다. 그것 역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야 패스의 질도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 성장하는 것이 감독 입장에서 기쁘다. 리우올림픽도 있지만 이런 큰 대회의 경험이 여자축구를 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우한(중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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