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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폭격기' 에딘 제코(29)의 AS로마 이적이 임박했다.
제코는 지난 2011년 이적료 2700만 유로(약 343억원)에 맨시티에 입단했다. 첫 시즌 15경기 2골에 그쳤던 제코는 이후 11-12시즌 14골, 12-13시즌 15골, 13-14시즌 18골로 활약했다. 특히 11-12시즌 최종전이었던 QPR 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기적 같은 역전 우승에 한 획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출전시간을 잃었고, 28경기 4골에 그치자 이적을 결심한 것. 제코는 메디컬테스트가 끝나는대로 AS로마와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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