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 김익현, 김태연을 영입했다.
부산은 선수등록 마감기한인 31일 자유계약으로 김익현, 김태연을 신규 등록했다. 김익현은 2009년부터 부산 소속으로 활약한 부산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올 시즌 계약 불발로 6개월간 팀을 떠나 있었지만 김익현의 뛰어난 킥 능력과 위기 순간에서의 볼 컨트롤 능력을 높게 평가한 데니스 감독 대행의 요청에 따라 부산과의 같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인 김태연은 중원에서의 침착한 경기조율과 수비가담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데니스 감독 대행은 지난 21일 김해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중원을 이끈 김태연에게 합격점을 부여했다. U-14 대표팀부터 U-20 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거친 김태연은 고교 시절 1년간 프랑스 FC메츠에서 훈련했고, 이후 J리그, K리그, 중국 갑급 리그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선수다.
김익현 김태연의 가세와 함께 안세희의 대전 임대가 결정됐다. 부산은 선수의 미래를 위해 무상 임대를 결정했다. 안세희는 "팀의 결정을 존중한다. 비록 잠시 팀을 떠나게 됐지만 대전에서 열심히 해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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