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대표팀 23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31일 대한축구협회는 최희정(강원도립대), 남궁예지(고려대) 김혜인(위덕대) 등을 포함한 여자 U-19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A대표팀 수석코치를 겸직하고 있는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에 도전한다.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3위 안에 입상해야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9일 이란, 21일 태국, 23일 북한과 잇달아 격돌한다. 한국은 2013년에 열린 직전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FIFA U-20 여자월드컵 8강에 올랐다. 정성천 감독은 "이번 대표팀의 전력이 2년 전 우승 때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신체조건이나 정신력이 좋고, 기술적으로도 평준화됐다. 최선을 다해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19세이하(U-19) 챔피언십대회 대표팀 명단(23명)
GK = 김도현(현대고) 류지수(동산정보고) 김민정(여주대)
DF = 김혜인(위덕대) 홍혜지(고려대) 이아인(고려대) 윤선영(동산정보고) 하슬기(울산과학대) 맹다희(현대고) 정지연(여주대) 김효선(광양여고)
MF = 박예은(고려대) 고유진(현대고) 장창(고려대) 권도희(현대고) 위재은(고려대) 강채림(동산정보고) 황혜수(고려대)
FW = 최희정(강원도립대) 남궁예지(고려대) 손화연(현대고) 송지윤(포항여전고) 이소희(포항여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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