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에서 경남FC와 맞붙는다.
내달 2일 오후 7시 속초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남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정우인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2009년 원년 시즌 이후 무려 7시즌을 따라다닌 무승 징크스를 깨뜨렸다. '징크스 브레이커' 정우인은 "내가 골을 넣어서 이겼다는 기쁨보다 팀이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는 사실이 더욱 기뻤다"면서 "2달 반만에 팀에 복귀했다. 재활기간 동안 흘린 땀을 이제는 그라운드에서 흘리며 승리를 안겨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경남전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경남전을 맞아 강원FC는 '트로트 여신' 홍진영을 초대했다. 오후 6시부터 속초종합경기장에서 홍진영 특별 팬사인회가 열린다. 오후 6시 40분부터는 트로트 메들리 공연이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경남전은 '조양동 동민의 날'로 개최된다. 17라운드 영랑동 동민의 날, 20라운드 교동 동민의 날, 21라운드 동명동 동민의 날에 이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4번째 행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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