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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2016년 맨시티 부임설'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최근 17년간 함께해왔던 '원클럽맨'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 떠나자 그 원망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쏠리고 있다. 뮌헨은 재빨리 아르투로 비달을 영입해 슈바인슈타이거의 빈 자리를 메웠다. 하지만 지난해 토니 크로스, 올여름 슈바인슈타이거가 떠난 데 이어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등 뮌헨의 간판이자 독일을 대표해온 선수들의 이적설이 줄줄이 제기되는 책임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돌려지는 분위기다.
끊이지 않는 차기 시즌 맨시티 부임설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나는 올시즌까지 뮌헨에 남는다"라고 확언했지만,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다국적 스포츠언론 비인스포츠는 "과르디올라는 2016-17시즌부터 맨시티 감독으로 예정되어있다. 이미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합의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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