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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소속팀 에이스인 에당 아자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보다 높게 평가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의 지난 시즌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비교하며 실패로 평가했다. 그는 "메시는 트레블을 달성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전에 올랐다. 메시는 그의 팀에게도, 그 자신에게도 멋진 시즌을 보냈다"라며 "나는 팀이 아닌 개인 성적을 얻는 선수나 감독은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EPL은 세계 최고의 경쟁이 펼쳐지는 리그다. 아자르는 EPL 최고의 선수"라며 "아자르는 지난 시즌 유럽 톱10으로 선정됐지만, 내 생각에 그는 톱3 선수"라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첼시가 EPL 우승을 차지한 만큼, 아자르의 위치도 재평가받아야한다는 주장이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 1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는 리그-리그컵 2관왕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축구선수협회(PFA), 잉글랜드축구기자단(FWA) 올해의 선수상도 휩쓸었다.
호날두는 52경기 63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괴물 같은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 우승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 라리가-챔피언스리그-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모두 무관에 그쳤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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