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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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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상황이 펼쳐진다.
앙헬 디 마리아의 파리생제르맹행이 임박했다. 지난 여름부터 디 마리아의 영입을 원했던 파리생제르맹은 올여름 다시 한번 러브콜을 보냈고, 그 결실에 임박했다. 디 마리아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중인 맨유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로랑 블랑 파리생제르맹 감독과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디 마리아의 영입을 확신하는 인터뷰를 가졌다. 이적료는 46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영국 언론은 디 마리아가 빠르면 27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교롭게도 파리생제르맹 역시 프리시즌을 미국에서 보내고 있다. 디 마리아가 빠르게 파리생제르맹과 협상을 완료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탈 경우, 데뷔전 상대는 맨유가 될 가능성이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30일 시카고에서 맨유와 챔피언스컵 일전을 펼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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