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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에두 대체자로 스페인 출신 베라 영입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7-20 16:13


우르쿠 베라. 사진제공=전북현대

전북이 에두의 대체자로 스페인 출신 우르코 베라(28)를 영입했다.

전북은 베라와 201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베라는 자유계약 선수로 이적료가 없다. 1m90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베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었다. 2014~2015시즌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의 CD미란데스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38경기 17골을 기록했다.

전북과 계약을 마친 베라는 "전북이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 기쁘다. 한국도 처음이지만 스페인을 떠나서 축구를 하게 된 것도 처음이다. 하루 빨리 적응을 마치도록하겠다"며 "아시아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시아 정상을 목표로 하는 전북에 오게 돼 행복하다. 모든 능력을 발휘해 팀이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에두가 갑작스럽게 떠난 후 정말 많은 선수들을 검토했다"며 "베라는 큰 키는 물론 스피드와 엄청난 활동량을 가지고 있고,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다. 전투적인 성향까지 갖춰서 전반적으로 K리그에 최적화된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능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에두를 대신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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