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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가 17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염기훈이 왼발슛팅을 시도하고 있다. 안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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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리그 올스타전 최고의 별은 'K리그 대세' 염기훈(수원)이었다.
염기훈은 17일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년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팀 슈틸리케'의 '캡틴' 염기훈은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슈틸리케에 3대3 무승부를 선사했다.
전반 10분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2015년 올스타전의 첫 포문을 연 염기훈은 1-1로 맞선 후반 13분 황의조(성남)에게 '택배 크로스'를 배달해 1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염기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다.
염기훈은 요즘 K리그 최고의 대세다. 올 시즌 7골-9도움을 올리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 당당히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올스타전에서도 그의 발 끝은 번쩍였고,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염기훈에게는 하나은행에서 수여하는 상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안산=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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