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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 "라모스, 레알에 남는다" 단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17 18:16


세르히오 라모스. ⓒAFPBBNews = News1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올여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세르히오 라모스(29)의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각) 호주 투어 중인 베니테스 감독이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라모스의 상황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다. 라모스는 거물급 선수"라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미 말했듯이, 그는 우리 팀에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라모스에게 그의 미래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했다"라며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필수적인 선수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라는 말로 더 이상의 이적설이 없을 것임을 단언했다.

앞서 맨유는 라모스에게 2860만 파운드(약 513억원)의 이적료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맨유는 6000만 유로(약 748억원)에 달하는 2차 제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니테스 감독은 다비드 데 헤아(25·맨유)에 대해 "현 시점에서 데 헤아는 우리 선수가 아니다. 현재 우리의 영입 목표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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