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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이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여자대표팀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등 동아시아 4개국이 여자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오른 일본, 8강에 오른 중국, 디펜딩챔피언이자 FIFA랭킹 8위의 강호 북한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윤덕여호'는 24일 파주NFC에 소집돼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29일 중국에 입성한다. 1일 오후 10시 중국, 4일 오후 7시20분 일본, 8일 오후 6시10분 북한과 차례로 맞붙는다. 2년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북한이 우승, 일본이 준우승, 한국, 중국이 4강에 올랐다.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GK(3)=김정미(31·현대제철) 전민경(30·이천대교) 윤사랑(화천KSPO)
DF=김도연(27) 김혜리(25·이상 현대제철) 김수연(26·화천KSPO) 임선주(25·현대제철) 서현숙(23) 심서연 이은미 황보람(28·이상 이천대교)
MF=권하늘(27·부산 상무) 김상은 김혜영(이천 대교) 손윤희(26·화천KSPO) 전가을(27) 조소현(27·이상 현대제철) 강유미(24·화천KSPO) 이소담(21·대전 스포츠토토) 이금민(21·서울시청)
FW=정설빈(25·현대제철) 장슬기(21·고베 아이낙) 유영아(27·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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