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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판다+', K리그 올스타전 찾아온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08:16 | 최종수정 2015-07-15 08:22


@AMHERST_Photo_by_K-IMAGES

K리그 올스타전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에 글로벌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1600판다+'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이 주최하는 '1600판다+'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전시 작품으로 재활용 종이를 사용해 전 세계에 남은 야생 판다 수인 1600마리의 판다를 제작·전시하며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2015 K리그 올스타전과 함께 할 '1600판다+'는 각 나라의 주요 도시이거나 문화유산,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장소 등 특별한 선정 기준에 부합할 경우에만 전시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현장을 찾은 안산시민 및 축구팬들에게는 경기와 함께 세계적인 전시를 관람하고 환경보호 캠페인에도 동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산 와스타디움 N/S석 앞 트랙에 설치될 이번 전시는 경기 관람 시 현장에 설치된 판다인형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올스타전이 열리는 17일 단 하루 동안 특별 전시프로그램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등 전 세계 8개국을 돌며 약 100개 도시에서 전시를 진행한 글로벌 공공미술 프로젝트이자 환경 캠페인인 '1600판다+'는 30일까지 롯데월드몰 잔디정원 및 석촌호수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나만의 판다 만들기 워크샵 등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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