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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앙 카바예가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을까.
카바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카바예는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기 전 뉴캐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프랑스 리그1으로 무대를 옮긴 후에도 EPL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파리생제르맹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카바예는 EPL 복귀를 추진했고, 행선지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스티브 패리스 크리스탈팰리스 회장은 5일(한국시각) 영국 라디오 방송 토크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카바예 영입은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다. 카바예 영입은 우리 클럽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스널, 맨유 등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던 카바예가 크리스탈팰리스 행을 원하는 이유는 첫째로 뉴캐슬 시절 함께 했던 알란 파듀 감독 때문이다. 카바예는 뉴캐슬에서 수준급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또 다른 이유는 확실한 주전자리를 위해서다. 카바예는 자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2016 출전을 원한다. 파리생제르맹 주전에서 밀린 카바예는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줄어들었다. 빅클럽 이적보다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꾸준한 출전을 통해 유로2016에 출전하겠다는 것이 카바예의 생각이다. 카바예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할 경우 이청용과 함께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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