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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또다시 '지붕'만 쳐다보는 처지가 될까. 맨유의 유력한 영입대상이었던 파비뉴(21·AS모나코)의 맨체스터시티(맨시티) 입단설이 제기됐다.
맨유는 앞서 다니엘 알베스와 다닐루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에서 패해 '닭 쫓던 개'가 됐다. 이어 맨유는 나다니엘 클라인(사우샘프턴)과 시무스 콜먼(에버턴)을 추진했다. 하지만 클라인은 리버풀 입단에 가까워졌고, 에버턴은 콜먼 이적에 반대하고 있다.
파비뉴마저 맨시티에게 빼앗길 경우, 맨유의 영입 대상은 급격히 좁아진다. 이외 맨유 이적설이 제기된 오른쪽 수비수는 마테오 다르미안(토리노)와 그레고리 판더비엘(PSG) 정도다.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호언하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구미에 맞는 선수라고 보기는 어려워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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