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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6번째 영입' 클라인 임박…이적료 219억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6-25 08:13


나다니엘 클라인. ⓒAFPBBNews = News1

올여름 리버풀의 발빠른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로베르토 피르미누(23) 영입을 확정지은 리버풀이 나다니엘 클라인(24·사우샘프턴) 영입에도 근접했다.

텔레그래프와 익스프레스 등 영국 언론들은 25일(한국 시각) "리버풀의 클라인 영입이 성사 단계다. 이적료는 1050만 파운드(약 184억원)이며, 200만 파운드의 추가 옵션이 있어 총액은 1250만 파운드(약 219억원)"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오랫동안 줄다리기를 이어온 클라인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선발된 클라인은 지난 시즌 내내 수비 불안에 시달리다 결국 3백으로 전환했던 리버풀의 측면 수비를 안정시켜줄 선수로 평가된다. 사우샘프턴 측도 이번 리버풀의 오퍼에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리버풀은 이적시장이 정식으로 시작하기도 전인 6월 안에 벌써 5명의 영입을 성사시켰다. 지난 4일 제임스 밀너를 시작으로 대니 잉스, 아담 보그단, 조 고메스에서 이어 전날에는 피르미누 영입까지 확정지었다. 로저스 감독이 원했던 로테이션 공격수와 백업 골키퍼, 유망 수비수, 전천후 공격수까지 스쿼드의 빈 자리를 착착 채워가고 있다.

리버풀은 마테오 코바시치(인터밀란) 등 중앙 미드필더, 카를로스 바카(세비야)-호세 살로몬 론돈(제니트) 등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어 폭풍 같은 영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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