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독일-영국서 프리시즌 소화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6-24 09:01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독일과 영국 웨일즈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스완지시티는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스완지시티는 먼저 독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다. 묀헨글라트바흐(7월 15일)-1860 뮌헨(7월 18일)과의 2연전이 예고돼 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한 강호다. 1860 뮌헨은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속해 있다.

독일에서 2연전을 마친 스완지시티는 영국으로 돌아와 레딩(7월 24일) 노팅엄 포레스트(7월 25일)를 상대한다. 또 8월 1일 혹은 2일 웨일즈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경기를 갖고 8월 8일 시작되는 첼시와의 2015~2016시즌 EPL 개막전 준비에 돌입한다.

당초 스완지시티는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 대회에는 스완지시티를 비롯해 과달라하라, 파추카(이상 멕시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라자 카사블랑카(모로코), 말라가(스페인) 등이 출전한다. 그러나 일부 팀들이 대회 출전을 번복해 스완지시티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도 취소됐다.

한편, 지난 5월 13일 오른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스완지시티의 '에이스' 기성용은 한국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스완지시티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