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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최고의 축구대회 서울컵 2015를 말하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6-23 13:59 | 최종수정 2015-06-23 14:00



축구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 기획한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5' 전기리그가 대망의 남자부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21일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연세대가 이화여대를 꺾고 서울컵 2015 전기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남자부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서울지방경찰청과 상명대가 27일 남자부 우승을 놓고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서울컵 2015는 대회 참가자는 물론, 응원 온 가족, 친구 그리고 경기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구 축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아마추어 축구대회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우선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 구장에서 대회가 진행된다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엘리트 축구인 및 전문 스포츠인에게만 개방되었지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설공단이 경기장 개방을 결정, 서울시민들의 여가생활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경기장 개방덕분에 서울컵 2015 참가자들은 박주영 차두리 등 FC서울 선수들이 직접 뛴 그라운드에서 경기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 서울컵 2015 전기리그는 조별예선과 토너먼트 일부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했으며, 남자부 4강전과 여자부 결승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다. 그리고 남자부 결승전 역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컵 2015의 특별함은 이뿐만이 아니다. FC서울은 이번 대회 참가 팀들에게 대회 사진과 모든 풀경기 영상을 제공 중이다. 그리고 경기 영상을 분석해 팀 그리고 선수개별 데이터를 제공, 참가자들이 프로 축구선수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이화여대 주장 장혜수씨는 "국내 최고의 축구팀 FC서울이 주최한 대회라 역시 클래스가 다른 것 같다. 경기 후 제공 받은 데이터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덕분에 팀원 모두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FC서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FC서울은 이번 서울컵 2015의 시작부터 끝까지 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최고 아마추어 축구대회임을 입증했다. 우선 전기리그 참가팀 추첨을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함은 물론, 지난 4월 4일 제주와의 홈경기에 앞서 FC서울 장기주 대표이사,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리그 조 추첨식을 진행하는 등 기존 아마추어 대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이벤트를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결정전 우승 시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등 FC서울은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울컵 2015는 남자부 결승전을 끝으로 전기리그가 마무리된다. 전기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결승전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슈퍼매치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서울컵 2015 후기리그는 9월부터 진행되며, 11월 말에는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이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축제 서울컵 2015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블로그(http://www.fcseoul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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