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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의 언론인 빅토르 우고 모랄레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라도나가 FIFA의 부패 문제와 싸우기 위해 FIFA 회장에 출마하려 한다. 마라도나가 내게 출마 계획을 밝혔고 외부에 알려도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마라도나는 FIFA 회장 선거를앞두고 5선에 도전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독재자'로 부르며 비난했다. 당시에도 마라도나는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를 공개 지지하면서, 당선될 경우 자신이 부회장을 맡아 FIFA를 개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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