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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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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는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5연승으로 최근 챌린지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를 기록한 상주는 승점 35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서울 이랜드FC(승점 28)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하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상주는 '원톱' 이정협이 빠진 2경기에서 무려 9골을 뽑아내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중심에 한상운과 임상협, 김성환이 있었다. 한상운은 이날 전반 7분에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14분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전반 9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한 임상협은 10일 열린 안양과의 챌린지 15라운드에서 1골-2도움을 올린데 이어 2경기에서 2골-2도움을 수확했다. 후반 44분 상주에 네 번째 골을 선사한 김성환 역시 2경기 2골-2도움을 넣으며 상주의 선두 독주를 이끌었다.
이랜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랜드는 같은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최근 6연승이다. 이랜드는 후반 44분 터진 타라바이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잘지켰다. 안양은 13경기 연속 무승(9무4패)을 이어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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