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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세리에A 최고령 득점왕을 차지한 루카 토니(38)가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에서 1년 더 뛰기로 했다.
1977년생으로 만 38세인 토니는 올시즌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1898년 세리에A 개막 이래 최고령 득점왕이 됐다. 올시즌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마우로 이카르디(22·인터밀란)과는 무려 16년 차이다.
지난 시즌 20골을 터뜨리며 치로 임모빌레(도르트문트)에 2골 차로 득점왕을 내줬던 토니는 올시즌 38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기어코 득점왕을 따냈다. 토니의 활약으로 2시즌 연속 세리에A 잔류에 성공한 베로나는 그에게 재계약을 선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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