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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38세 득점왕' 루카 토니, 베로나와 재계약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6-11 10:46


루카 토니가 베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AFPBBNews = News1

올시즌 세리에A 최고령 득점왕을 차지한 루카 토니(38)가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에서 1년 더 뛰기로 했다.

베로나는 11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와 베로나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베로나는 토니와의 계약을 2016년 6월까지 1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는 "베로나와 거대한 모험을 계속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나와 가족들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며 "빨리 새로운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 기다릴 수가 없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1977년생으로 만 38세인 토니는 올시즌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1898년 세리에A 개막 이래 최고령 득점왕이 됐다. 올시즌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마우로 이카르디(22·인터밀란)과는 무려 16년 차이다.

지난 시즌 20골을 터뜨리며 치로 임모빌레(도르트문트)에 2골 차로 득점왕을 내줬던 토니는 올시즌 38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기어코 득점왕을 따냈다. 토니의 활약으로 2시즌 연속 세리에A 잔류에 성공한 베로나는 그에게 재계약을 선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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