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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외데가르드, 임대팀으로 셀틱이 떠오른 이유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6-11 09:28 | 최종수정 2015-06-11 09:29


ⓒAFPBBNews = News1

'신성' 마르틴 외데가르드(16·레알 마드리드)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챔피언 셀틱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1일(한국시각) '셀틱이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는 셀틱이 외데가르드에게 최고의 임대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인 외데가르드는 15세에 노르웨이 대표팀 최연소 데뷔전을 치른 신성이다.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최종전에 투입되며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16년 156일) 기록도 세웠다.

외데가르드는 그동안 1군에서 함께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베니테스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은 외데가르드가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기를 바라고 있다. 세비야, 비야레알, 말라가, 레알 베티스, 사우스햄턴 등이 외데가르드 임대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셀틱이 유력한 구단으로 떠 올랐다.

셀틱을 이끌고 있는 로니 데일라 감독 때문이다. 데일라 감독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노르웨이의 스트롬스고드셋을 이끌어왔다. 스트롬스고드셋은 외데가르드의 친정팀이다. 당시 외데가르드를 지도한 데일라 감독은 외데가르드의 가족과도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 시기를 팀의 프리시즌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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