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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8위)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경기장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여자월드컵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을 0-1로 한골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FIFA랭킹 7위, 레전드 마르타가 버티는 브라질을 상대로 분투했으나, 전반 33분 포르미가에게 통한의 한골을 허용했다. 중원을 꿰뚫는 중원의 스루패스는 날카로웠다. 문전으로 나란히 쇄도하던 크리스티안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포르미가가 수비 실수를 틈타 거침없이 쇄도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1995년 스웨덴 대회 이후 6번째 월드컵 출전 관록에 빛나는 37세 노장 포르미가는 실수 하나를 놓치지 않았다. 댄스 세리머니로 브라질의 첫골을 자축했다. 포르미가는 1978년생, 37세의 백전노장이다. 무려 20년전인 1995년 4월 11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데뷔한 이후 A매치 135경기에서 19골을 기록했다. 1995년 스웨덴 대회 이후 6번째 월드컵 최다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이다.
몬트리올(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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