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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볼프스부르크의 돌풍을 이끈 케빈 데 브뤼네(24)가 소속팀 잔류를 선언했다.
지난 2014년 1월 첼시를 떠나 볼프스에 입단한 데 브뤼네는 후반기 16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데 브뤼네는 올시즌 45경기 15골 25도움(리그 10골 20도움)으로 대폭발, 볼프스의 리그 2위 도약을 이끌었다. 소속팀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티켓을 선물했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데 브뤼네를 올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올여름 맨체스터시티(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이 데 브뤼네를 노렸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프레나이는 "데 브뤼네는 볼프스에서 행복하다.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볼프스 뿐"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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