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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7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0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둘 다 투톱 시스템을 선호했다. 양동현은 "(김)신욱이와 투톱을 이루면 상대 수비에게 확실하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신욱이가 서면 공격하기도 편하다"고 했다. 김신욱 역시 "원톱으로 나설때보다 투톱이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좋다"고 말했다.
김신욱-양동현 투톱의 다음 목표는 전북 이동국-에두 투톱이다.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5월 10일 홈에서는 전북에게 1대2로 졌다. 양동현은 "이번 경기에서 복수하겠다. 전주에 가서 우리 투톱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김신욱 역시 "우리는 상승세다. 반면 전북은 하락세다.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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