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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대표팀의 황금시대는 가지고 있는 재능을 뽐내는데 실패했다."
이어 "변명은 있을 수 없다. 토너먼트 무대였다. 우리는 너무 짧게 무대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또 "잉글랜드를 위해 뛴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그라운드에 서 있는 매 초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해 더 아쉬울 뿐"이라고 회상했다.
제라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잉글랜드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당시 제라드가 은퇴의 이유로 삼은 것은 잉글랜드대표팀의 밝은 미래였다.
그러면서 반전의 시발점을 프랑스에서 벌어질 유로2016부터 잡았다. 제라드는 "잉글랜드는 유로2016에서 놀라움을 보여줄 것"이라며 응원했다. 더불어 "다른 팀들도 유로2016에 참가하지만, 잉글랜드에 위협을 가할 팀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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