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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호나우지뉴(35·퀘레타로)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호나우지뉴는 자신이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교체된다는 사실에 격분했다. 호나우지뉴는 그대로 피치를 가로질러 라커룸으로 통하는 터널로 퇴장했다. 기분이 상한 호나우지뉴는 후반전에도 벤치로 돌아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구단 측은 물론 팬들조차 호나우지뉴를 비판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그간 불안하게 유지되어온 퀘레타로와 호나우지뉴의 관계가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는 반응이다.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7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소속일 당시 갑작스럽게 연락을 끊고 잠적, 팀에서 방출되는가 하면 퀘레타로 이적 후에도 팀과 의논없이 은퇴설을 흘리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직행하는 호나우지뉴 |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귀가하는 호나우지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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