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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6월 호국의 달 밀리터리 유니폼 입는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5-22 13:28



상주 상무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는다.

상주는 20일 SNS에서 카모 무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데 이어 금일 오전, 프로젝트 'WE ARE REAL SOLDIER'의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6월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호국 영웅들을 기린다. 취지뿐만 아니라 군팀의 특색도 잘 살렸다는 평이다.

특별 유니폼은 상주상무의 기획 아래 아테미와 포워드의 콜라보로 제작되었다. 축구 유니폼 브랜드인 포워드가 디자인한 이번 유니폼은 기존의 군복색상과 달리 상주상무 고유 색상인 붉은색을 살려 차별성을 두었고 원정 유니폼 역시 기존의 화이트 색상에 그레이를 입혔다.

선수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정협은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만큼 호국 영웅들의 정신을 기억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고 전했고 이용 역시 "수사불패의 군인정신이 느껴지는 호국의 달을 위해 승리로 영웅들을 기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상무는 6월 3일(수) 저녁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유니폼의 실물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밀리터리 유니폼은 6월 한 달간 상주상무의 홈과 원정 경기에서 착용한다. 이후에는 안산경찰청과의 군경더비에서 선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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