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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21·리버풀)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노쇠화된 측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낙점됐다.
스털링은 리버풀과 이별 수순을 밟아왔다. 구단 측이 주급 10만파운드(약 1억7000만원)를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다.
역시 경제 논리에서 리버풀은 한참 뒤진다. 최근 맨시티가 스털링의 몸값으로 5500만파운드(약 913억원)을 책정했다. 또 인센티브를 더해 20만파운드(약 3억3000만원)에 달하는 주급을 제시했다.
로벤과 리베리는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했다. 로벤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정규리그 21경기에 출전, 17골을 넣었다. 그러나 리베리는 15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둘은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FC포르투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4강 1, 2차전에 잇따라 결장했다. 결국 뮌헨의 결승행 꿈은 물거품이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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