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라힘 스털링의 이적 요청을 허락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챔스 진출팀을 원하는 스털링과 구단의 대립이 더욱 강도높게 전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털링에 대한 타 팀의 제안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다. 구단 측은 스털링의 잔류를 재차 설득하는 한편, 그가 만일 계속 이적을 추진할 경우 강경 대처를 불사할 방침이다.
로저스 감독 역시 스털링과 구단의 협상이 해결될 것이며, 만일 제대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이번 여름 그가 구단을 떠나진 못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1군에 데뷔한 스털링은 이후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스털링과 리버풀의 계약은 2017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51억원)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아스널, 맨체스터시티 등 EPL 팀들 외에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타 리그 클럽들도 스털링 영입 의사를 갖고 있다. 모두 차기 시즌 챔스 진출이 확정된 팀들이다. 스털링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