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
'절대 1강' 상주 상무가 선두로 뛰어올랐다.
상주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9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승점 19점으로 대구(승점 18)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상주는 전반 9분 고경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19분 이정협, 46분 최현태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4분 고경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28분 권순형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더했다.
수원FC는 대구스타디움에서 가진 대구와의 경기에서 자파의 원맨쇼를 앞세워 4대1로 이겼다. 수원FC는 전반 18분과 35분 자파가 2골을 넣었고, 전반 23분 배신영, 후반 22분 김서준이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이 경기 전까지 선두를 지켰던 대구는 조나탄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조나탄과 자파는 7골로 챌린지 득점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한편, 16일 경기에서는 이랜드가 3연승에 성공했다. 이랜드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충주전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주민규, 노형구, 타라바이(2골)가 릴레이골을 넣었다. 안산과 고양은 1대1로 비겼다. 고양은 후반 32분 이광재가, 안산은 후반 36분 서동현이 골을 터뜨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