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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 첫승에 목마른 서울 이랜드 "강화된 공격축구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05-15 13:34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가 16일 잠실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열리는 충주 험멜과의 경기서 리그 홈경기 첫 승을 위해 강화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원정 경기 2연승을 비롯해 최근 3경기동안 10골을 기록하며 K리그 공격축구의 첨병으로 떠오른 이랜드는 지난 13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2대4로 패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마틴 레니 이랜드 감독은 "주중 홈경기 패배를 계기로 수비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으나 공격의 무게를 줄일 생각은 없다. 우리가 추구하는 Attack, Entertain, Win의 축구 콘셉트를 더 강화하겠다"면서 "이기는 것이 목표지만 매 경기 공격 축구로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공격 축구를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랜드는 2015시즌 8경기에서 16골로 경기당 2득점을 기록 중이며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주민규는 시즌 7골, 리그 5골로 K리그 챌린지 득점 2위(국내 선수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김재성은 도움 6개(경기당 0.75개)로 압도적인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패밀리 데이'로 팬들을 맞이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이랜드의 마스코트인 레울과 레니에 K리그 홍보대사인 로보카폴리가 합류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경기장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경기장 내부 컨테이너 라운지석 뒷쪽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대형 '상상 놀이터'가 운영된다. 상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놀이방으로 꾸며지며 부모들은 어린이를 맡기고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홈경기부터 피자 메뉴에 특화된 '헝그리 베어' 푸드트럭이 입점해 더욱 다양한 식음료 서비스를 하게 됐고 패밀리 데이를 맞아 푸드트럭 팩토리에서 50개 한정의 패밀리 세트를 판매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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