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와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비는 1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UCL 준결승에 출전했다. 후반 20분 교체 선수로 나섰다. 이것으로 사비는 UCL 150번째 출전을 완성했다. 1998년 9월 UCL에 첫 출전한 사비는 2003~2004시즌을 제외한 매시즌 UCL무대를 밟았다. 17년만에 150회 출전의 대업을 달성했다.
사비의 최대 경쟁자는 카시야스다. 카시야스는 현재 UCL149경기에 출전했다. 유벤투스와의 준결승 2차전에 출전하면 사비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