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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맨유)의 잔류 혹은 이적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에게 최후 통첩을 보냈다.
이에 대해 기다리다 지친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에게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선 것.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주전 GK 이케르 카시야스를 대신할 선수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데 헤아의 결정이 더 늦어지면, 그를 포기하고 다른 옵션을 찾겠다는 것.
데 헤아는 지난 시즌 EPL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올시즌에도 3위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입증했다. 데 헤아의 맹활약 속에 맨유는 챔스 복귀에 사실상 성공했고, 리그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