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로드리게스 영입을 위해서는 최소 2000만파운드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십자인대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정상적인 복귀를 장담할 수 없지만, 맨시티를 비롯해 토트넘, 리버풀 등이 로드리게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드리게스의 주가가 올라간 이유는 홈그로운 정책 때문이다. 외국 선수들의 비중이 높은 빅클럽들은 수준급의 영국 국적 선수들 영입에 혈안이 돼 있다. 건강만 담보된다면 검증된 골잡이 로드리게스는 빅클럽들의 원하는 선수다. 홈그로운 선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맨시티, 해리 케인의 파트너가 필요한 토트넘, 수준급 공격수를 원하는 토트넘 등이 로드리게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