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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창피하지 않게 다닐 수 있어 행복하다."
이날 승리로 3위를 유지한 맨유는 승점 65점을 기록,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좁히며 역전 우승의 희망도 살렸다.
경기가 끝난 뒤 판 할 감독은 "팬들이 창피함없이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애슐리 영의 첫 골 덕분에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다. 이후 점점 자신감을 얻었다. 우리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후반전에는 빠른 속도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후반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